'소스코드'-'써니' 5월 극장가 쌍끌이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5.09 07: 54

한국영화 ‘써니’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소스 코드'가 5월의 황금연휴 첫 주말동안 쌍끌이 흥행으로 환한 웃음을 지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월6일부터 8일까지 영화 ‘써니’는 17만 263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5만 4216명.
영화 ‘써니’는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친구들이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8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써니’와 같은 날인 5월4일 개봉한 영화 ‘소스코드’는 2위에 안착했다. ‘소스코드’는 15만 918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40만 757명. 
 
'소스 코드'는 SF 블록버스터로 93분의 상영시간 동안 모든 것이 긴박하게 돌아간다. 제약된 공간과 반복된 장면 속에서도 빠르게 진행되는 '소스 코드'는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미국 개봉 전부터 영화 전문지 '엠파이어'가 '지금 당장 극장으로 달려가 보고 싶은 영화 TOP 10'에 선정했으며, 개봉 후에는 매체들의 호평과 찬사를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3위는 ‘토르: 천둥의 신’이었다. 같은 기간 12만 1325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  114만 290명을 기록했다.
4위는 ‘체포왕’,  5위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의 순서였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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