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이 차세대 ‘공공의 적’ 시나리오를 공개 모집해 화제다.
영화 ‘공공의 적’은 2001년 300만, 2006년 400만, 2008년 430만을 기록하며 전국적인 흥행을 이어나간 한국영화 최초의 흥행시리즈이자 영화의 주인공인 ‘강철중’은 한국영화 캐릭터 중 가장 인상 깊은 캐릭터 1위에 늘 자리매김하고 있기에 이번 시나리오 공모에 영화계 안팎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기성, 신인을 불문하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에 더욱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
강우석 감독은 이번 시나리오 공모를 열게 된 것에 대해 “한국영화의 주역을 꿈꾸는 예비 영화인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은 물론이고 기성 감독이자 제작자로서 스스로도 새로운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번 시나리오 공모는 시네마서비스 주최로 오는 7월 말까지 진행되며 장편 시나리오의 경우 최종 당선된 한 편에 대해 3천 만원, 시놉시스 형태일 경우 2편을 선정해 각 5백 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주최측인 시네마서비스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9월 중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우석 감독의 대표작이자 한국영화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연 ‘공공의 적’ 시리즈, 이번 시나리오 공모는 타이틀과 부합하는 그야말로 ‘公共의 도전’이기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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