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오릭스 이적 첫 2군 강등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5.09 09: 35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활약 중인 이승엽이 타격 부진 속에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산케이스포츠>를 비롯한 일본 언론은 9일 이승엽을 비롯해 이토 히카루(포수), 고토 슌타(외야수) 등 3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오릭스와 2년 계약을 체결한 이승엽은 T-오카다와 함께 오릭스 중심 타선을 이끌 타자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8일까지 21경기에 나서 타율 1할4푼5리 9안타 1홈런 5타점 3득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오카다 아키노부 오릭스 감독은 이승엽의 타격감 회복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 부치기도 했다. 좀처럼 회복 조짐을 보이지 않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시켰고 결국 2군행 통보라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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