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유턴 '1박2일'측, "교통법규 준수하겠다..죄송" 공식사과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5.09 09: 43

교통 법규를 위반해 일부 네티즌의 지적을 받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측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1박2일'은 지난 8일 방송분에서 강호동이 운전 도중 불법 유턴을 하는 장면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날 멤버들은 강호동 이수근 김종민으로 구성된 바보당과 은지원 엄태웅 이승기로 구성된 무섭당으로 나뉘어 충남 청양에 위치한 칠갑산 천문대에 먼저 도착하는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레이스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강호동이 급하게 운전하던 나머지 불법 유턴을 감행한 것. 이밖에도 방송 말미, 이수근이 운전하던 바보당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선 모습도 나와 교통법규를 너무 쉽게 무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들이 이어졌다.
 
이에 '1박2일' 제작진 한 관계자는 9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은 분명 잘못이다. 저희 측의 불찰이며 시청자들께 죄송하다"며 "편집 과정에서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이었다. 편집 문제에 앞서 녹화 중(운전 중) 실수고 잘못이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녹화 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더욱 주의하겠다.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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