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리솜포레스트, 다양한 숲테라피 프로그램 오픈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5.09 11: 33

- 친환경리조트 리솜포레스트가 제안하는 5월 건강법
- 자연의 소리가 심신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
풍수 컨설턴트인 대동풍수지리학회 고제희 대표의 저서 <부자생태학>에 의하면 현대인들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땅과의 접촉이라고 강조한다. 아무리 명당이라고 해도 땅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면 그 기운을 온전히 받기 어려우며, 등산이나 산책 등 일부러라도 꾸준히 땅을 밟아야 한다고 말한다.
최근 각종 유해환경과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해 자연을 벗삼아 휴식을 취하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숲 체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둘레길 개발이 한창이며, 지자체를 중심으로 숲 체험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있다. 육체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더욱 필요한 요즘, 충북 제천의 친환경 힐링리조트 리솜포레스트에서는 국내 리조트 최초로 에코 힐링프로그램을 지난 5월 1일부터 시행했다.
리솜포레스트는 21만제곱미터 리조트부지 중 70%가 숲이다. 수백년 동안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청정한 원시자연에 리조트를 조성하기는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수백 여종의 수목과 야생화군락이 있고 특히 국내에서 기운이 좋은 명당 중 하나로 평가되어 그냥 머물기만 해도 건강해질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특히 기온이 높아질수록 숲에서는 음이온, 피톤치드 등 인체에 좋은 성분들이 가장 활발하게 분출되는데 침엽수림이 많은 이 곳은 다른 곳들보다 피톤치드량이 1.5배 가량 높아 힐링프로그램의 효과가 배가된다.
리솜포레스트의 힐링프로그램은 간단한 인사와 몸풀기를 시작으로 숲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자연체조, 그루터기에 앉아 바람과 함께하는 야외명상, 마음을 편하게 하는 시 나눔, 보물찾기(돌탑 쌓기)와 하늘보기 등 숲전문가인 힐리스트와 함께 리솜포레스트 단지 곳곳을 산책하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주중(월~목)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일일 1회 진행하고, 주말(토, 일)에는 오전 9시 30분~ 11시 30분, 오후 3시 30분~ 5시 30분으로 하루 두 차례에 나눠 항시 진행될 예정이다. 힐링코스는 총 1.4㎞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매회 선착순 20명으로 한정한다. 예약문의는 체크인 센터(043-649-6000)로 하면 된다. 
또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퓨전국악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숙명가야금연주단과 함께하는 뮤직 힐링프로그램은 7월 16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8시 30분 등 1일 2회 진행되며, 전통악기의 편안한 선율과 깊은 울림이 깊은 감동과 활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솜포레스트의 힐리스트 김소연씨는 “산림이 울창한 리솜포레스트는 산림욕을 즐기기 최적의 장소"라며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는 숲의 에너지를 전달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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