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의 공포영화 주인공 3인인 지연, 은정, 효민이 지난 주말 폐가에서 공포체험을 했다.
공포체험을 한 폐가는 경기도 파주에 위치했으며, 모 케이블방송에서 5일전 다큐멘터리를 위해 촬영했던 곳으로 귀신이 자주 출몰하는 폐가로 유명하다.
이 곳에서 공포 체험을 한 지연, 은정, 효민. 관계자에 따르면 3인 중 효민은 "누군가 여기서 자기를 꺼내달라는 소리를 들었다"라고 말하며 체험 15분만에 두려움에 도망쳐나와 반실신 상태가 돼 공포체험을 철수했하고 말았다.

지연, 은정, 효민이 공포체험을 한 이유는 공포영화 '기생령'의 촬영을 앞둔 효민을 위한 것. 영화 '고사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으로 공포영화를 먼저 경험한 선배 연기자 지연이 "공포 영화의 현장은 뭔가 무서운 기운이 느껴진다. 무서움을 반드시 견뎌내야 한다. 촬영 전 공포체험을 하면 촬영하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건넸고, 폐가 체험을 권유하게 됐다. 이에 개봉을 앞 둔 공포영화 '화이트'의 은정도 함께 했다.
한편 8월 개봉 예정인 '기생령'은 억울하게 죽은 한 아이의 영혼이 다른이의 몸속에 들어가 끔찍한 살인사건을 벌이는 내용을 다루는 공포영화로, 영화 '그랑프리', '가면', '홀리데이', '바람의 파이터' 등을 만든 양윤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효민은 극중 모든 문제를 풀어가는 열쇠를 가진 발랄한 여고생인 유린을 연기할 예정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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