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피해' 김현중 팬클럽, 가입 대기中 팬들 '발동동'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5.09 13: 08

'해킹 피해' 김현중 팬클럽, 가입 문의 쇄도 '팬심 후끈'
김현중의 공식 팬클럽 ‘헤네치아’의 가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기 공식 팬클럽 모집을 시작했다. 국내뿐 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현중은 팬클럽 모집과 동시에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대거 몰리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지난 7일에는 공식 홈페이지가 불법 해킹을 당해 소속사가 신속히 대처에 나선 바 있다. 팬들은 그러나 이번 사태에도 아랑곳 없이 팬클럽 가입을 위해 국내는 물론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에서도 소속사로 문의를 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이번 해킹 사건에서 피해를 줄일 수 있던 것 역시 팬들의 신고 때문. 갑자기 변경된 입금 계좌 번호를 의심쩍게 생각했던 팬들이 소속사로 문의를 해왔고, 다행히도 피해자와 피해액을 줄일 수 있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사건 확인 후 공식 홈페이지를 폐쇄하고, 김현중의 공식 팬클럽 ‘Henecia(헤네치아)’의 모든 가입신청을 중단, 즉시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사건 발생 당일 해킹 피해자를 파악해 피해액 확인과 함께 안심 할 수 있도록 직접 통화를 통해 안내를 마쳤다. 해킹 피해규모를 확인한 결과 20여 명의 팬들이 총 150만원 정도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정확한 내용은 현재 허위 계좌를 파악하고 있으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해킹 관련 피해액을 확인하여 환불, 팬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현중씨를 아끼는 많은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전하며 “공식 홈페이지 복구 완료 후 새로운 공지를 통해 공식 팬클럽 가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issue@osen.co.kr
<사진> 키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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