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닝, 햇볕만 피하고 계신가요?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5.09 15: 41

날씨가 따뜻해진 만큼 강해진 햇볕에 화이트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화이트닝을 위한 노력으로는 자외선차단제, 선캡, 선글라스, 화장품 등 다양하다. 그러나 햇볕만 피한다고 하얀 피부가 유지될까? 피부를 맑고 하얗게 유지하는 데는‘노화’현상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 반대로 말하자면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데 성공하면 노화를 늦출 수도 있는 셈이다. 화이트닝은 단순히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것이 아닌, 피부의 색, 탄력, 맑기 등과 관련이 깊기 때문이다.
하얀 피부, 화장품이 지켜줄까?
대부분의 여성들이 화이트닝을 위해 가장 먼저 신경 쓰는 부분은 화장품이다. 화장품부터 에센스, 색조화장품까지 ‘화이트’라는 이름이 붙은 제품들로 화장대가 채워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화장품은 약이 아니다. 미백 라인에 사용되는 성분들은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거나 각질층에서 생긴 멜라닌 색소를 탈락시키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이미 침착 된 색소를 치료 하는 것보다는 더 생기지 않도록 하는 관리의 목적이 더 크다. 또한 개인마다 자외선에 노출되는 빈도에 다라 칙칙함의 강도도 다르며, 유전적인 영향도 있으므로 화이트닝 제품 사용효과도 다를 수 밖에 없다. 꾸준한 제품사용과 다양한 미백관리를 병행하며 상승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얀 피부, 방해요인 해결이 중요!
피부가 칙칙해 보이는 이유는 기미, 잡티, 주근깨와 같은 색소침착, 피부노화로 인한 피부톤 저하가 원인이다. 때문에 피부 화이트닝을 위해서는 한가지 치료 보다는 개인의 피부 특성에 맞는 치료를 병행 하는 것이 현명하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화이트닝 치료법인 ‘복합 기미 치료’는 강력해진 레이저 파장으로 효과는 높고, 레이저 조사부위는 정확해 피부자극이 적다. 따라서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다. 
기미, 주근깨, 검버섯, 잡티, 칙칙하고 탄력 없는 피부 한번에 해결하는 레이저토닝, 뉴브이빔, 젠틀맥스 3개의 레이저가 복합적으로 사용되면서 시너지효과를 보인다. 복합 기미 치료는 단일 피부질환 개선을 위한 치료를 반복하는 것보다 한번에 다양한 피부문제가 개선되기 때문에 피부가 밝아 보이고, 어린 피부로 회복되는 효과가 매우 높다.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원장은 “최근 화이트닝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얗고 피부에 생기가 있는 브라이트닝 효과를 동시에 내고 싶어하는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단순히 고가의 화장품으로 미백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근본적으로 피부를 칙칙하게 만드는 요소를 먼저 개선 시키고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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