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신문/OSEN=김중기 기자] 부산의 별미 ‘부산밀면’이 한국야쿠르트 봉지라면으로 나왔다.
밀면은 밀가루와 전분으로 만들어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를 함께 즐기는 향토음식이다. 한국전쟁 중 부산으로 피난 온 이북 사람들이 고향의 별미인 냉면 재료를 구하기 힘들어 메밀 대신 미군 구호품인 밀가루로 면을 만들어 먹은 것이 시초다.
한국야쿠르트의 부산밀면은 액상스프로 진한 육수의 감칠맛과 매콤새콤한 국물맛을 재현했다. 액상스프는 냉수에 풀어 냉동실에서 1시간 동안 살짝 얼린 다음 먹어야 제맛이다.

부산의 유명 밀면집 4곳을 소개하는 특이한 패키지 디자인도 눈에 띈다. 개금밀면, 가야밀면, 영남밀면, 국제밀면 등 토박이들 사이에서 유명한 맛집을 담았다.
haahaha@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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