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바르셀로나가 오는 7월 미국에서 친선 경기를 갖는다.
10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은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이어 오는 7월 미국에서 맨유와 친선 경기를 가질 것이다'고 보도했다. 양 팀의 친선전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근교의 9만 석 규모의 페덱스 필드서 7월 30일에 열릴 예정이다.
7월 친선전에 앞서 맨유와 바르셀로나는 오는 29일 영국 런던 웰블리 스타디움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갖는다. 양 팀이 자국 리그에서의 우승이 유력한 상황인 만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2시즌 전 이탈리아 로마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바르셀로나가 맨유를 2-0으로 격파,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맨유와 친선전 이후 2곳의 멕시코 팀과 친선 경기를 더 가질 예정이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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