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리가 남아 있는 컵대회 8강에 합류할 팀은 어디일까.
러시앤캐시컵 2011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5라운드)가 오는 11일 전국 6개 구장서 열린다.
러시앤캐시컵은 A,B조 1,2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 조별리그가 면제된 서울 수원 전북 제주가 8강에 진출,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A조에서는 경남(3승 1무, 승점 10, 득실차 6)이 1위에 올라 있고 포항(3승 1패, 승점 9, 득실차 7), 성남(2승 1무 1패, 승점 7, 득실차 1)이 줄지어 있다.
경남은 포항과 경기를 앞두고 있고 성남은 예선 탈락이 확정된 인천(승점 4)과 경기를 치러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1,2위가 가려진다.
컵대회는 승점이 같을 경우 득실차, 다득점, 다승, 승자승, 벌점, 추첨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B조도 혼전 양상이다. 1위 전남(3승 1무, 승점 10, 득실차 4)과 2위 부산(3승 1패, 승점 9, 득실차 3), 3위 울산(3승 1패, 승점 9, 득실차 2)이 촘촘히 포진해 있다. 전남은 부산과 경기를 갖고 울산은 탈락이 확정된 광주(승점 4)와 만난다.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세 팀 모두 본선에 오를 수 있는 가운데 3위 울산이 광주에 승리할 경우 전남-부산전 결과에 관계 없이 최소한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는 점이 A조와 다르다.
8강전은 오는 6월 29일, 4강전은 7월 6일, 결승전은 7월 13일에 열릴 예정이다. 우승팀에는 1억 원, 준우승팀에는 5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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