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좌완 장원삼(28)은 지난 6일 대구 LG전서 자존심을 구겼다. 이날 삼성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장원삼은 1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6실점(5자책)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장원삼은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아쉬움을 떨쳐낼 각오. 지난해 SK전에 3차례 등판해 1승 1패를 거뒀지만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장원삼의 호투 뿐만 아니라 수비도 뒷받침돼야 한다.

삼성은 최근 경기에서 잇딴 실책을 범하며 무너진 경우가 잦았다. 그리고 화력 지원도 보다 활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문학 KIA전 이후 2연패에 빠진 SK는 좌완 이승호(35)를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상당히 좋다. 4경기에 등판해 3승을 따냈고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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