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주키치, 시즌 4승 재도전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5.10 11: 59

LG 트윈스의 상승세를 외국인 투수 벤자민 주키치(29)가 이어갈 기세다.
주키치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상대 선발은 우완 영건 안승민(20)이다.
주키치는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 중이다. 주키치는 140km 중반대 직구와 140km까지 나오는 컷 패스트볼을 주무기로 타자들을 요리하고 있다. 여기에 낙차 큰 커브까지 던진다. 덕분에 주키치는 지난달 10일 대전 한화전에서 5⅓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한국 무대 첫 승을 올렸다.

한화 선발 안승민도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3.62를 마크하고 있다. 올해로 프로 2년차인 안승민은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화 선발진에서 든든한 피칭을 선보이며 한대화 감독의 위안거리다. 지난달 3일 롯데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거두고 아직까지 한달 넘게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부진한 타선이 문제였다.
LG 타선은 리그 최고다. 박용택과 조인성은 홈런 공동 1위, 이병규는 타율 1위다. 이대형은 도루 1위다. 상하위타선 모두 균형을 이뤄 쉬어갈 틈이 없다.
과연 LG가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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