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와 류진이 KBS '동안미녀'에서 '돌격 포옹신'을 선보인다.
10일 방송될 '동안미녀' 4회 분에서 장나라는 맨발의 미화원으로 변신, 류진과 심상치 않은 러브모드를 연출할 예정.

두 사람의 포옹장면은 ‘동안미녀’의 러브라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중요한 기점이 될 예정이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돌격 포옹신’은 극중 34세라는 것을 사실을 숨기고 25세로 위장 취업한 소영(장나라 분)이 회사 사장인 승일에게 비밀이 탄로 날 위기에 처하자 몸을 날리게 되면서 시작된다. 승일이 소영의 돌격에 그만 중심을 잃고 쓰러지게 되면서 두 사람이 의도치 않게 서로의 눈을 쳐다보는 야릇한 러브모드를 연출하게 되는 것.
지난 4월 28일 극중 승일(류진 분)의 펜트하우스에서 촬영이 진행된 이번 포옹신은 편안한 흰 스웨터 차림의 류진과 자줏빛 미화원 복장을 한 채 물에 젖은 장나라가 ‘화이트&레드’ 조화를 이뤄내 더욱 매력적인 장면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장나라는 오히려 부끄러워하는 류진의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하며 “오빠, 부끄러워하지 말고 한번에 가자”고 말해 촬영장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극 중 류진은 키다리 아저씨 같은 듬직한 사랑이고, 최다니엘은 티격태격하다 정이 드는 사랑이라 시청자가 어느 사랑에 더 매료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장나라-최다니엘 커플과 장나라-류진 커플, 모두 느낌이 좋아서 ‘동안미녀’ 러브라인 반응이 막상막하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rinn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