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거해' 강지환, 단추 집착 '은근 귀요미'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5.10 15: 35

강지환이 9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모태 귀족남 현기준(강지환)으로 분해 섬세한 완벽 귀족남 캐릭터를 선보였다.
 
극중 강지환은 우월한 기럭지와 완벽한 몸매로 CEO의 위엄 있는 최강 수트 맵시를 뽐내며 등장, 완벽을 추구하는 섬세한 귀족남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지환은 호텔 내 아주 작은 장식품의 위치까지 체크하며 호텔 직원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호텔 직원의 잘못 채워진 단추 하나도 바로 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모습으로 무결점 현기준의 캐릭터를 그대로 드러냈다. 또 프라모델 조립에 열중하고 있는 장면에서는 완벽-섬세-정교함을 추구하는 모태 귀족남 현기준의 귀여운 매력까지 은근히 묻어났다.
특히, 완벽을 추구하는 섬세한 귀족남 현기준의 매력은 달라도 너무 다른 공아정(윤은혜)을 만나는 순간에도 빛을 발했다. 공아정은 첫 만남부터 알콜 쇼크로 현기준 앞에서 쓰러져 병원에 실려왔다. 하지만 현기준의 눈에는 보이는 것은 오로지 그녀의 잘못 채워진 단추였다. 유난히 잘못 채워진 단추에 집착(?)하는 현기준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 후 각종 드라마 관련 게시판에는 "강지환의 예민 연기는 따라올 자가 없을 듯, 제대로 된 로코물을 만났으니 더욱 더 빛을 발할 듯하다""프라모델 조립 장면에서 귀여움이 터짐! 완전 멋진 귀족남 현기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한편,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황당무계한 거짓말로 얽히게 되는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2회를 앞두고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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