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감독, "한국, 결정력-공격 조직력 보완해야"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5.10 17: 47

  "골 결정력과 공격의 조직력을 보완한다면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다".
우루과이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제5회 수원컵 국제청소년(U-20) 축구대회 3차전 한국과 경기서 후반 31분 터진 루이스 마차도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우루과이는 1승 2무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1승 1무 1패를 기록한 한국은 나이지리아(1승 1무 1패)에 다득점서 뒤져 3위를 마크했고 뉴질랜드(1승 2패)는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4회 대회 우승팀 한국은 2연패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한국은 역대 열린 5번의 수원컵서 3번 우승을 차지했다.

우루과이를 우승으로 이끈 후안 베르세리 감독은 "한국은 조직력이 돋보이는 경기를 했다. 패스가 정확했다. 백성동, 김경중을 막는 데 힘이 들었고 측면 수비수 임창우와 김진수의 뒷받침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20세이하 월드컵 본선 상대에 대해 베르세리 감독은 "콜롬비아뿐만 아니라 프랑스, 말리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조별리그가 될 것이다. 한국은 골 결정력과 공격의 조직력을 보완한다면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ball@osen.co.kr
<사진> 수원월드컵경기장=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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