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의 참가자 셰인이 top4이후 캐나다 현지 언론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오타와 시티즌'(Ottawa Citizen)에는 쉐인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기사는 "오타와 출신 10대가 '한국 아이돌 경연대회' 파이널 무대에 오르다(Ottawa teen makes “Korean idol” finals)"라는 제목으로 시작해 셰인의 성공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기사는 셰인에 대해 "오타와 출신 셰인 방에서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는 장면을 2008년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을때, 이것이 훗날 그를 한국으로 데려가 스타오디션의 top4에까지 올려놓으리란 것을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작년 여름 홀리 트리니티 카톨릭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토론토의 험버대학교 음악도인 18세의 이 청년은 전국에 중계되는 아이돌 선발대회와 흡사한 인기 프로그램 K-pop (위대한) 캠프에서 연이어 통과하자 당분간 학교에 휴학계를 낸 상태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elshaynez'라는 유튜브 계정을 통해 수많은 동영상을 올려왔으며 현재까지 700만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독자들은 사탕과 손수 그린 셰인의 초상화 등을 그의 사서함 앞으로 보내오고 있으며, 이러한 팬들과 교류하고 그들의 선물에 감사코자 보다 더 개인적인 계정 'stripesboi'도 운용하고 있다"라고 셰인의 활약상에 대해 말했다.
셰인이 한국에서 떠오르는 스타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그가 애초부터 한국어를 전혀 모른다는 것을 꼽았다.
기사는 아버지 브루스 오로크 씨의 말을 인용, 셰인이 집중력이 있기 때문에 매 주를 미션과도 같이 그의 멘토와 함께 노래를 배우고 함께 작업하고 있다. 이제 한국에서는 (얼굴이)알려져 가끔 길을 걷다 사인을 요청받기도 하는데, 생소한 나라에서 생소한 언어로 매 주 새로이 배워가며 이 모든 것을 해내고 있다. 실로 대단한 업적이라고 평했다.
한편 마성의 목소리 셰인과 천의 얼굴 이태권이 공동으로 심사위원 최고점을 획득하며 '위대한 탄생'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상태다. 지난 6일 방송에서 셰인은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자신 만의 스타일로 멋지게 소화해 내 멘토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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