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닮은 알록달록 컬러의 패션워치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5.11 08: 07

[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이번 봄, 여름에는 룩뿐만 아니라 액세서리에도 형형색색의 컬러가 덧입혀져, 화려함을 머금고 있다. 그중에서 변화 없이 포멀함을 유지하던 점잖은 시계들도 화사한 옷을 덧입어 '변신의 귀재'라는 칭호를 받으며, 스타일 중심축의 반열에 올라섰다.
디테일 없이 심플한 미니멀 룩에도, 색감으로 승부하는 컬러 룩에도 유감없이 존재감을 발휘하는 컬러워치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는 것은 필수다.   
만화, 일러스트레이터, 섬유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및 애니메이션 감독 등 다방면에 재능을 보인 일본의 아티스트 Fantasista Utamaro와 콜라보레이션한 워치가 제로원에 의해 한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AD&D LONDON 2008 for NIKE BUKATSU의 finalist로 선정돼 감각을 인정받은 아티스트인 그가 디자인한 이 시계는 크고 심플한 다이얼 디자인과 돔(Dome) 형태의 글래스를 사용해 모던함이 돋보인다.
특별함을 더하는 기본 컬러의 앞면과 화려한 컬러와 패턴을 덧입힌 뒷면의 양면 가죽 밴드로 버라이어티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더불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양면을 바꾸어 착용이 가능해 트렌드세터들의 무한 러브콜을 받고 있어 주목해야 할 패션워치다. 
이탈리아의 패션 시계브랜드, 토이 워치를 드디어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다. '옷을 바꿔 입을 때마다 시계도 바꾸자'라는 슬로건과 함께 유니크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로 매력을 드러내며, 제시카 알바, 케이티 홈즈, 패리스 힐튼 등 할리우드 패셔니스타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클래식한 다이얼과 스타일리시함을 선사하는 바늘의 조합에서 독특하고 위트 넘치는 패션성까지 더하며, 한 번쯤 룩에 매치해보고 싶은 욕구를 솟구치게 한다.
올봄과 여름 패션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되리라는 확신을 주는 사랑스러운 캔디컬러의 패션워치는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패션워치하면 떠오르는 '스와치'에서 비비드한 컬러의 New Gent Coloured 콜렉션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New Gent Coloured 콜렉션은 2011년 '컬러'트렌드와 맞춰 오렌지, 라임그린, 핑크, 블루의 5가지로 생동감을 주며, 볼드한 다이얼과 감각적인 컬러의 조화로 패션에 에지를 더한다.
특히, 시계에 접목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소재인 '플라스틱'을 사용해 전 세계인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 것은 물론 패셔너블한 시계의 시작을 알린 스와치 젠트 오리지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콜렉션이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썬 브러쉬드 다이얼도 눈에 띈다. 예전보다 와이드 해진 다이얼은 보다 감각적이며, 복잡하지 않은 원 포인트 컬러로 미니멀함은 따르되, 경쾌하게 디자인되었다.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 스와치, 토이와치, 제로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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