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윤은혜·장나라...명불허전 코믹연기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5.11 09: 03

최근 안방극장에서 여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명품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공효진, 윤은혜, 장나라가 바로 그 주인공들.

최근 나란히 첫 스타트의 테이프를 끊으며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이들은 온몸을 던지는 망가지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MBC ‘최고의 사랑’에 출연 중인 공효진은 인기 최고의 아이돌 멤버에서 국민 비호감으로 전락한 왕년의 스타를 완벽히 소화해 내며 명실상부한 ‘로맨틱 코미디 여왕’으로 등극했다.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인 ‘최고의 사랑’에서 공효진은 상대역 차승원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재기발랄한 재미를 톡톡히 안겨주고 있다.
‘로코퀸’으로 불리는 윤은혜 역시 9일 첫 방송된 SBS 월화극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 엉뚱한 관광청 사무관 ‘공아정’ 역을 맡아 거침없이 망가지는 연기를 선보였다.
첫 방송 직후 한 자리수 시청률로 출발을 보였던 ‘내거해’는 윤은혜의 연기가 빛을 발하며 10%대에 진입, 앞으로 진행될 희대의 결혼 스캔들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SBS ‘명랑소녀 성공기’, MBC ‘내사랑 팥쥐’ 등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 연기의 달인으로 불리는 장나라는 6년 만의 복귀작 KBS 월화극 ‘동안미녀’에서 온 몸을 내던지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장나라는 첫 방송부터 나이트 클럽의 거대한 와인 잔에 빠지고, 치마가 홀랑 벗겨지는 등 망가짐을 불사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안방극장 ‘로코퀸’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저 마다 개성 있는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유감없이 표현해내고 있는 공효진, 윤은혜, 장나라. 이들 중 최고의 로코퀸은 과연 누가 될 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ripleJ@osen.co.kr
<사진> MBC, KBS,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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