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숨은스타 찾기' 깨알같은 재미

드라마를 통해 활동을 재개하거나 영화 속 카메오처럼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겨주는 스타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선 데니안은 극중 호텔 사장인 현기준(강지환)의 친구로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데니안은 현기준과 공아정(윤은혜 분)의 결혼설에 쐐기를 밖는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호텔 로비에서 결혼 루머를 잠식시키려던 현기준에게 데니 안은 “주말에 모임 있는 거 알지? 와이프도 데리고 나오라”는 등의 대사를 하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원조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멤버 이희진은 MBC 수목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 출연, 여주인공 공효진의 절친한 친구 ‘제니’ 역으로 정극에 도전했다.

이 드라마에서 이희진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공효진과 함께 아이돌 그룹인 ‘국보소녀’로 변신해 댄스 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드라마의 재미에 평소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의 얼굴을 찾아보는 신선함까지 더해진 ‘내게 거짓말을 해봐’와 ‘최고의 사랑’은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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