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골' 호나우두, 시즌 득점도 메시 추월할까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5.11 10: 00

올 시즌 7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스페인 라 리가 득점왕에 다가선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6,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득점서도 메시를 추월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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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헤타페와 2010~2011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호나우두는 35라운드 세비야와 경기서 4골을 넣은 데 이어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 갔다. 호나우두는 리그서 36골을 기록, 리오넬 메시(24,바르셀로나·31골)와 격차를 5골차로 벌렸다. 리그서 레알 마드리드는 2경기, 바르셀로나는 3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친 호나우두는 리그 막판 소나기골을 퍼부으며 메시를 제쳐 리그 득점왕이 유력해졌다.
올 시즌 49골을 넣고 있는 호나우두는 시즌 최다골 부문서도 메시(52골)에 3골 차로 다가 섰다. 호나우두는 시즌 막판 힘을 내며 최근 3경기 연속 침묵한 메시를 턱밑까지 추격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시즌 총 4게임을 남겨 놓은 메시는 12일 새벽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 경기장서 레반테 UD와 3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호나우두와 메시는 한 시즌 최다골 기록에도 도전하고 있다. 서독의 '폭격기' 게르트 뮐러는 1972-973 시즌 당시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55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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