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의 레프트 한송이가 FA 2차 시장으로 나오게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지난 10일 밤 FA 1차 계약을 마감한 결과 이번 시즌 챔피언인 현대건설의 센터 김수지, 레프트 윤혜숙을 비롯해 GS칼텍스의 베테랑 센터 정대영과 리베로 남지연이 소속 팀과 재계약을 마쳤다.
또 한국도로공사의 세터 이재은과 리베로 김해란도 재계약을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흥국생명의 레프트 한송이는 협상이 결렬됐고, 지난 시즌 FA 미계약선수인 한유미(전 현대건설)도 몸담을 팀을 찾지 못했다.
한송이는 오는 20일까지 다른 구단과 협상할 수 있으며 그때까지도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하면 31일까지 원소속팀인 흥국생명과 재협상을 벌이게 된다. 한유미는 31일까지 전 구단과 협상을 벌일 수 있다.
한편, 인삼공사의 FA선수인 레프트 이정옥은 은퇴를 선택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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