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의 탈모 주요원인, 약물과 스트레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5.11 12: 09

2011년 3월 건강보험공단의 탈모환자 분석결과, 20~30대가 전체 48.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료환자도 매년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름필레클리닉 신창식 원장은 “20~30대 탈모가 증가하는 원인은 영양불균형이나 학업과 취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잦은 음주, 무리한 다이어트, 비타민 과다섭취를 들 수 있다”며 “탈모의 경우 보통 탈모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난 후에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면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밖에 20~30대의 탈모의 발생원인은 임신갱년기, 체내호르몬 양의 변화 등에 있다. 또한 자극성이 심한 비누의 사용이나 샴푸 등으로 인하여 머리에 지나친 자극이 탈모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성공적인 탈모 치료 위해 초기증상 알아야
남성탈모의 증상은 모발이 점차적으로 가늘어지면서 이마와 두피모발의 경계선이 밀리고 이마가 넓어져 머리 중심부의 탈모가 이루어진다. 탈모가 진행되는 속도는 개인에 따라 다른데, 두피 뒤쪽과 옆쪽의 모발은 상대적으로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에 반해 여성탈모의 경우 이마 위의 모발선이 유지되며 머리 중심부의 모발이 만성적으로 가늘어지고 전체적으로 머리가 빠지는 특성이 있다. 또한 이마가 벗겨지고 완전한 대머리를 일으키는 경우는 대개 드물게 나타난다.
▶탈모치료 증상 ▪ 환자에 따른 맞춤치료 권장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에 대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며 충분한 영양섭취와 잦은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샴푸 사용 시에는 두피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약산성이나 머리에 자극을 주지 않는 샴푸를 사용하여 꾸준히 탈모에 대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와 약물은 탈모촉진의 주요원인이며 수 백 종 이상의 약물이 탈모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특징적인 대머리의 형태를 보이지 않는 탈모가 발생 할 때는 전문의의 진찰이 필수적이며 의사의 처방이 없는 약물의 사용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아름필레클리닉 신창식 원장은 “모공을 막고 있는 불필요한 비듬과 노폐물, 피지 등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해주는 관리 시스템인 두피 스케일링과 효과적인 약물을 두피에 직접 주사하여 모낭에 약물이 작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메조테라피를 통하여 효과적인 탈모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개별적으로 다양한 원인과 증상을 가진 탈모는 치료 역시 다양한 치료법을 병행한 맞춤형 치료가 권장된다.
그 밖에도 자기장치료, 두피약물치료(미녹시달), 약물복용(피나스테리드), 등의 치료법을 병행하면 보다 효과적인 탈모치료가 가능하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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