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이미지컨설턴트 이은주 원장이 공개하는 기상캐스터 면접 비법
일기예보를 전달하는 기상캐스터는 아나운서와 함께 최근 여성들이 동경하는 직업중 하나다. 게다가 최근에는 종합편성채널까지 뉴스보도를 준비하면서 기상캐스터의 문이 더욱 넓어졌다. 이에따라 기상캐스터에 도전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막연히 기상캐스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할 뿐, 기상캐스터가 되기 위해 체계적인 준비를 하는 이들은 별로 없다. 때문에 방송 이미지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터치포유’ 이은주 원장을 통해 기상 캐스터 면접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지에 대해 들어봤다.

○…목표하는 방송사 특징을 파악하라=면접의 기본은 자신이 목표하는 방송사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은주 원장은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기상캐스터를 뽑는 것이니 만큼 기상 관련 정보와 전문용어 숙지 역시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복장 선택과 피부톤도 중요한 포인트다=기상 캐스터는 블루스크린 앞에서 말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면접을 볼 때에도 푸른색 계열의 의상과 크고 화려한 무늬의 의상, 광택소재의 의상은 피해야 한다.
이은주 원장은 “최근에는 기상캐스터의 복장이 날로 패셔너블해 짐에 따라 검은 투피스의 기본 정장 스타일보다는 자신의 피부와 맞는 색깔을 찾아 신선하게 표현할 수 있는 의상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며 “피부톤은 사계절로 나눠 구분 짓는데, 전문가 도움 없이 자신에게 알맞은 색상을 찾고 싶다면 여러 가지 색상별로 옷을 입어보고 카메라로 찍어 사진으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현직 기상 캐스터들은 블루스크린 앞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분홍색과 베이지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굴 뿐만 아니라 전신에 신경을 써야한다=기상캐스터는 전신이 영상에 잡히기 때문에 마스크 뿐만 아니라 전신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은주 원장은 “아나운서와는 달리 기상캐스터는 선자세로 전신이 카메라에 잡히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의상과 헤어의 조화를 잘 갖춰야 하고 주로 타이트한 원피스와 정장을 입고 방송을 하기 때문에 몸매 관리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면접시 자세가 당락을 결정한다=면접 의상과 외모가 중요한 만큼 면접시 자세 역시 당락을 결정할 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이은주 원장은 “올바른 자세는 면접관들에게 신뢰감을 불러일으키고 정보전달에 효과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송 전문 이미지 컨설팅을 진행하는 ‘터치포유’에서는 오는 5월 12일 여의도 ‘터치포유’에서 ‘기상캐스터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현직 기상캐스터를 직접 초청해 이미지 메이킹과 면접 요령 뿐 만 아니라 재미있는 방송 현장 이야기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터치포유(www.touch4u.co.kr) 커뮤니티에서 할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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