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피처링' 차지연 잡아라! 업계 전쟁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5.11 14: 05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가수 임재범의 코러스로 출연, '미친 존재감'을 과시한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업계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 1차 경연 당시, 남진의 노래 '빈잔'을 록의 형식을 빌려 국악과의 크로스오버 뮤직으로 획기적인 공연을 선보인 임재범의 무대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의 피처링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차지연은 방송 후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차지연은 가요계를 비롯해 방송, 영화 등 연예계로부터 숱한 러브 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뮤지컬에 뜻을 갖고 그 동안 무대에만 집중해왔다.
하지만 뮤지컬 스타를 넘어 배우 조승우를 버금가는 연예계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 업계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다. 실제로 경연에서 4위를 차지한 임재범은 무편집 영상서비스에서는 11일 역대 최다 재생횟수로 1위를 기록 중인데, 이에 '차지연 효과'도 톡톡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 
독특하면서도 뛰어난 가창력과 빼어난 미모, 폭발적인 카리스마와 무대 매너 등 스타의 요건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렇기에 차지연을 잡기 위한 국내 주요 음반 매니지먼트 업계들의 전쟁이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지연은 2006년 뮤지컬 '라이온 킹'으로 데뷔, '선덕여왕', '엄마를 부탁해' 등 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아 오다 2010년 뮤지컬 '서편제'로 제16회 한국 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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