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가 답답할 땐 안검하수일 가능성이?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5.11 17: 43

최근 큰맘 먹고 코 성형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았던 김미경씨(28 가명)는 의사로부터 뜻밖의 진단 결과를 받았다. 자신에게 안검하수 증상이 있다는 것.
이마에 잡히는 굵은 주름과 라식 수술 후 시야가 답답하게 느껴졌던 것. 이 모든 게 안검하수 때문이라는 말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얼굴을 선호하는 김씨는 선뜻 수술을 결심할 수 없었다. 안검하수 수술을 하고 나면 짙은 쌍꺼풀이 생긴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김씨의 고민을 위해 성형외과 전문의인 유니메디 성형외과의 윤인모 원장을 찾아 조언을 구해 보았다. 

윤인모 원장은 “졸리고 피곤해 보이는 눈수술은 상처를 쌍꺼풀로 가리기 위해 쌍꺼풀 수술과 함께 진행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환자 중에는 짙은 쌍꺼풀보다 자연스러운 속쌍꺼풀을 선호해서 수술을 꺼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라고 말하며 “하지만, 눈매교정술은 눈의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 외에도 새로운 쌍꺼풀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존의 쌍꺼풀 라인을 자연스럽게 잡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눈매교정술과 매직 앞트임을 통해 훨씬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으로 변했다. 수술 후 눈꺼풀 근육에 힘이 생겨 눈을 뜰 때 이마에 굵은 주름도 잡히지 않는다. 또 ‘퀵-눈매교정’의 빠른 회복을 통해 회복까지는 약 3일 정도가 걸렸다. 김씨는 별도의 휴가를 사용하지 않고 수술을 했다. 
유니메디 성형외과 윤인모 원장은 “잘못된 의료상식 때문에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어렵게 여기고 망설이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혼자서 고민하며 속앓이를 하기보다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을 권합니다”라고 전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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