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없애는 방법(6) 여드름의 근원인 피지샘을 조절해야 해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5.11 17: 50

간간이 비소식이 있어도 평균 기온은 어김없이 오르고 있다. 날씨가 이처럼 더워질 때에는 피부관리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얼굴의 피지분비가 활발해져 여드름 환자의 경우에는 여드름이 악화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치료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 특히 여드름의 경우 한번 생기고 나면 재발하기 쉬워 만성화 될 가능성이 큰 만큼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웰스피부과의 최원우 원장은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은 심리적인 부분 등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공통 증상은 피지샘에서 분비되는 피지가 산화되면서 여드름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지샘에서 분비되는 피지를 잘 조절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치료시기를 어느 정도 놓친 후에 오시기때문에 치료 후 흉터를 남기거나 치료기간이 길어지는 것입니다"라고 조언했다.
▲여드름 치료의 대표 시술, 뉴스무스빔과 블루PDT 바르게 알기
초기 여드름을 치료하고 여드름 재발을 막아주는 뉴스무스빔과 블루PDT는 비슷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공통적으로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샘을 직접 치료하여 임상경과가 좋은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1) 난치성 여드름에 효과적인 뉴스무스빔
재발을 반복하는 여드름은 이미 만성화 단계에 이른 경우가 많다. 이처럼 갈수록 치료를 어렵게 하는 난치성 여드름과 비염증성 하얀좁쌀 여드름의 경우에는 뉴스무스빔이 효과적이다. 특히 시술 후 빠른 시간 안에 여드름이 개선되는 느낌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2) 염증성 여드름은 블루PDT
염증성 여드름은 고름이 차오르고 살짝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있을 만큼 직접적인 불편을 가져온다. 염증성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여드름을 억제해주는 약물을 함께 먹어야 하는데, 부작용의 우려 때문에 가임기의 여성들은 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경우 블루PDT시술이 적합하다.
기존의 PDT와 달리 광과민 물질을 도포하지 않아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자연친화적인 내추럴 PDT로 시술 시간도 10분 이내로 짧고, 시술 후 세안은 물론 화장까지 모두 가능할 만큼 간편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여드름 치료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여드름이 발생한 원인과 증상, 형태에 대해서 바르게 아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 이후에 어떤 방법을 통해서 치료를 받을 것인가를 결정한 후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
웰스피부과의 최원우 원장은 "여드름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부터, 각종 최신 시술법까지 다양한데 무조건 좋은 시술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피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의 피부과 시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특히나 피부과 전문의를 통한 안전한 시술을 받으셔야 할 것입니다. 특히 여드름의 경우 당장의 1차적 치료가 목적이 아니라 재발과 여드름 흉터를 최소화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치료와 동시에 여드름 전용 세안제 등을 사용해 평소에도 청결관리에 신경쓰시면 치료 효과를 보다 높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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