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승환 선제골' 서울, 항저우와 아쉬운 1-1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5.11 23: 05

FC 서울이 중국 원정서 통한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FC 서울은 10일 밤 중국 항저우 저장 옐로드래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방승환이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조 2위를 달리고 있던 서울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승점 골득실차 다득점이 모두 같으나 상호 전적서 앞서는 선두 나고야 그램퍼스(일본)와 알 아인(UAE)의 경기(12일 새벽) 결과에 따라 16강 상대가 결정되게 됐다.
부임 후 승승장구하던 최용수 감독대행은 마지막 경기서도 최정예 선수들을 내세워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활발한 공격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을 맞았다.
후반서도 서울의 공세는 계속됐다. 항저우를 상대로 강력하게 몰아치던 서울은 후반 26분 방승환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항저우는 적극적인 선수 교체를 통해 경기에 임했다. 서울도 하대성을 투입하는 등 수비적인 안정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서울은 후반 종료 직전 항저우의 쩡웨에 동점골을 얻어맞으며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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