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걸그룹 2NE1이 신곡을 발매하자마자 음원차트 '올킬'을 달성했다.
12일 자정 2NE1의 신곡 '론리(Lonely)' 가 전격 공개된 가운데, 국내 주요 음원차트의 1위를 지키던 '나는 가수다' 노래들은 2NE1에게 자리를 내주게 됐다.

이날 오전 실시간 차트를 살펴보면, 멜론을 비롯해 도시락에서도 1위, 소리바다에서도 1위, 엠넷닷컴, 몽키 3 등 전 음원사이트에서 일제히 1위를 차지,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이에 더해 앞서 공개한 박봄의 솔로곡 '돈트 크라이(Don't cry)'까지 순위에 올라 '나는 가수다'에도 밀리지 않는 2NE1의 파괴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한편 2NE1 그 동안 강렬한 전자 사운드, 화려한 의상과 안무 등으로 강한 인상을 심어줬던 2NE1은 이번 ‘론리’를 통해 전혀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앞서 양현석 사장이 '론리'에 대해 “기계음(오토튠)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100% 아날로그 감성을 지닌 곡이다”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 '론리'는 과감하게 드럼비트를 빼고 현악기로만 곡을 전개해나가며, 2NE1 멤버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보컬을 전면에 부각시켰다.
ny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