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로셀로나가 3년 연속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서 열린 2010~201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29승 5무 2패로 승점 92점이 된 바르셀로나는 2경기를 남기고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86)에 6점을 앞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바르셀로나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지고, 레알 마드리드가 모두 이겨 승점이 같아지더라도 맞대결에서 1승 1무로 앞서기 때문이다.
펩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 감독은 "우승은 선수들의 몫이다. 이들이 없다면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어렵게 우승을 차지한 만큼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셀로나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반면 리오넬 메시는 레반테전에서 득점에 실패해 리그 득점 선두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36골)와 격차는 5골로 유지됐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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