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녀' SES 2명 vs 핑클 0명, '묘한 경쟁?' 웃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5.12 10: 59

90년대 가요계 양대산맥을 이룬 걸그룹 SES와 핑클이 '결혼'을 두고 묘한 경쟁 구도를 갖게 돼 웃음을 자아낸다.
11일 SES 출신 멤버 유진이 배우 기태영과 오는 7월 결혼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가운데, SES 멤버들을 비롯해 유진의 절친 '야채파' 가수들(소이, 간미연, 박지윤), 이에 더해 핑클 멤버들까지 동시대 활동하던 연예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SES 멤버 바다는 유진의 결혼소식을 접하고 트위터에 재미있는 심경 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바다는 1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유진을 먼저 보내는 3가지 이유~ 1.날 배려해서 30은 넘기고 가주니까 2.내가 보내야... 팬들도 웃으며 보내니까 3 어차피 갈테니까 ㅋㅋㅋ~^^ ( 핑클의 존재가 이토록 고마운 순간이 오다니ㅋ) 유진아 사랑해!!~ㅎ"란 글을 남겼다. 메시지는 곧바로 삭제됐지만, RT로 이 글을 접한 지인들과 팬들은 이 재치있는 심경글에 웃음을 터뜨렸다.
그런가하면 핑클 출신 이효리는 "유진이도 결혼하는데 분발하자 우리!"라고 유진의 결혼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옥주현에게 한마디 하기도.
네티즌들은 SES는 슈에 이어 유진까지 2명, 핑클은 아직 아무도 품절녀가 된 멤버가 없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SES 2명 VS 핑클 0명'이라는 품절녀 대결 구도를 만들고 그 이유를 분석하기에 이르렀다. 유진에 이어 다음 차례로 남자들의 마음을 울릴 사람은 누가 될지, 또 나중에 최종적으로 남는 1세대 걸그룹 멤버는 누가 될지도 남다른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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