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제이, "제2의 최수종? 부담된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5.12 15: 03

밴드 트랙스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가 '제2의 최수종'이란 타이틀에 대해 부담을 토로했다.
제이는 12일 오후 서울 반포동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KBS 1TV 새 일일연속극 '우리집 여자들' 제작발표회에 참석, "제2의 최수종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부담이 되진 않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부담된다"며 "그래도 멋진 선배와 닮았다니 기분은 좋다"고 답했다.
제이는 지난 해 드라마 '프레지던트'를 통해 대선배 최수종과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최수종과 흡사한 외모와 분위기 때문에 '제2의 최수종'이란 별명을 얻기도.

또 제이는 "전작 '프레지던트'는 캐릭터 자체가 많이 웃을 일도 없고 어두운 편이었는데 이번 드라마는 정말 밝고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전작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설명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제이는 '우리집 여자들'에서 두뇌 외모 재력을 모두 갖춘 유기농 기업의 유일한 후계자 '이세인' 역을 맡아 여주인공 정은채(고은님 역)와 로맨스를 만들어간다.
한편 '우리집 여자들'은 자신을 버렸던 엄마와 그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속에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 가는 건강한 청춘의 이야기를 그릴 드라마. 전혀 다른 세 가정이 맞물려 돌아가는 가족드라마로 모성애, 재혼, 노년의 삶을 다양하게 그린다. 제이 정은채 윤아정 애프터스쿨 유소영 등 신인 배우들과 강남길 이혜숙 반효정 김영옥 등 중견 배우들의 호흡이 기대된다. '웃어라 동해야'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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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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