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는 가수다'의 신정수 PD가 청중 평가단의 스포일러성 글들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12일 신정수 PD는 OSEN과의 통화에서 "청중 평가단이 블로그나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린 글들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글들은 크게 파급력이 없다. 문제는 그런 글들을 기사화시키는 것이 문제다"고 스포일러성 기사 자제를 부탁했다.

이어 16일 녹화와 관련해서 "16일 녹화를 쉬기로 했다. 이는 스포일러 문제와 상당부분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포일러 방지 방안에 대해서는 "특별한 조치를 할 수는 없다. 이대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출범한 '나는 가수다'는 대한민국 정상급 가수 7인이 출연해 최고의 가창력을 겨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시작전부터 큰 이슈를 모았다. 그런 만큼 가수들의 순위와 탈락자 대신 새롭게 투입되는 가수에 모든 관심이 쏟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스포일러성 글들과 기사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수십차례 스포일러성 기사 자제에 대한 부탁을 해오고 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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