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비스트 등 14일 MBC 日자선공연 참가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5.12 15: 32

 
 국내 인기 아이돌그룹들이 일본에서 개최하는 MBC 자선공연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 준비 중이다.
 

동방신기, 샤이니, 비스트, 2AM, 포미닛, SG워너비, 에프엑스, 시크릿, 엠블랙, 미쓰에이 등 국내 톱 아이돌그룹들은 오는 14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MBC '쇼!음악중심-도쿄전설' 공연에 참가한다.
 
공연은 이날 3시와 7시30분 총 2회로 구성되며, 수익금 전액은 굿프렌드 세이브 더 칠드런 측에 기부돼 아시아 빈곤층의 교육 지원에 쓰인다. 가수 및 스태프는 13일부터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MBC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일본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값싼 출연료를 지불하는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이 사실상 한류 행사 역할을 하고 또 성공하면서, 향후 방송사 주도의 각종 한류행사가 우후죽순 생길 수 있다는 우려다. 일부 팬들은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의 안전성을 걱정하고 있기도 하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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