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고라는 것 믿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눈앞에 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트리스 에브라(30)가 팀에 대한 자긍심을 전했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밤 8시 45분 영국 블랙번의 이우드파크에서 블랙번 로버스와 2010-2011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경기를 벌인다.

정규리그 두 경기를 남겨둔 맨유는 22승10무4패(승점 76)로 2위 첼시(승점 70)에 승점 6점을 앞서 있어 블랙번과 경기서 무승부만 거둬도 블랙풀과 최종전(23일)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컵을 차지한다.
에브라는 13일 팀 홈페이지를 통해 "사람들은 맨유의 시대가 끝났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나는 올 시즌 맨유보다 더 뛰어난 팀은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 그것이 결과로 드러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리버풀과 나란히 통산 18차례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랐던 맨유는 이번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 기록인 19번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에브라는 "블랙번 원정 경기서 무승부 이상을 거두면 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나는 항상 맨유가 최고라고 믿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놀랍지 않다"며 리그 우승을 앞둔 기쁨을 전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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