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패’ 조선시대 차도녀 한지혜가 촬영 현장을 찾은 팬들과 달콤한 ‘깜짝 점심 데이트’를 즐겼다.
한지혜는 MBC 월화극 ‘짝패’에서 여각 경주인 동녀 역할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한지혜는 지난 1일 ‘짝패’ 촬영 현장을 방문한 팬들과의 보냈던 훈훈한 시간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현장을 찾은 팬들은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팬들로, 데뷔 때부터 한지혜를 응원해온 가족과도 같은 관계다. 어린 아이부터 40대 남성 팬까지 약 13명의 팬들은 그동안 틈틈이 한지혜와 만남을 이어오며 변치 않는 응원을 보내왔던 터.
한지혜 팬들의 방문으로 인해 일산 MBC 촬영 현장은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무엇보다 팬들이 직접 준비한 정성어린 선물이 한지혜를 크게 감동시킨 것. 팬들은 떡과 커피, 과일 도시락, 초콜릿 등 한지혜 뿐만이 아니라 ‘짝패’ 스태프들을 위해 준비한 깨알 같은 조공으로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지혜는 직접 현장을 방문한 팬들을 위해 다정히 사진을 찍어주고 직접 사인을 해주는가 하면, 어린이 팬들과는 손을 꼭 잡은 채 촬영 현장 곳곳을 안내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한지혜는 반나절 이상의 시간을 팬들과 함께 하면서 인간적이고도 소탈한 모습을 선보였다. 팬들 역시 한지혜의 친절하고 다정한 모습에 감탄, 이날 현장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특히 한지혜는 멀리서 방문해준 팬들을 위해 직접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팬들의 응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식사를 하는 내내 한지혜는 팬들과 ‘짝패’에 대한 의견도 나누고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배우 한지혜’가 아닌 ‘인간 한지혜’의 모습을 보였다. 한지혜 특유의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태도로 팬들 역시 달콤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던 것.
또한 한지혜는 팬들이 방문한 이후 자신의 팬 까페에 후기를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지혜는 “안녕하세요. 지혜예요. 오늘은 귀한 만남이 있던 자리였습니다”라고 운을 띄운 뒤 “소박하게나마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건 점심이라도 같이 한 끼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같이 점심을 먹었는데 함께 식사 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지혜는 “같이 식사를 하고 얼굴을 보고 짧지만 대화도 나누고 서로 여전히 건강히 잘 지내고 있는 모습에 힘을 많이 받았습니다”라며 “짝패 드라마 끝까지 사랑해주시고..건강하시고 또 행복하세요”라는 끝인사를 전했다.
한편, ‘짝패’에서 상단을 이끄는 여각 경주인 동녀로 대(大)상인 다운 영민함을 선보이며 ‘조선시대 차도녀’라 불리고 있는 한지혜는 따로 상단을 꾸려 떠난 여각 행수 천정명(천둥)과 포도청 포교(귀동)의 뒤바뀐 신분을 알게 되면서 세 사람 사이에 펼쳐질 ‘짝패’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웨이즈 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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