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유진의 결혼 소식에 '속이 후련하다'라고 말했다.
슈에 이어 유진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며 다시한 번 동생을 먼저 시집 보내게 된 바다는 "내가 다 속이 후련하다"라며 유진의 결혼 소식에 즐거워했다.

바다는 "유진이와 태영 오빠의 관계는 2009년 1월에 알았다"라고 털어놓으며 "유진이를 바라보는 태영 오빠의 눈빛이 뭔가 유진이를 지켜주는 듯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누가 먼저 고백했는지 아시느냐"는 질문에 바다는 “잘 기억이 안난다”며 즉석에서 유진과 전화 연결을 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갑작스러운 질문을 받은 유진은 다소 당황해 하면서도 "오빠가 먼저 한 것 같다"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그런가하면 유진과 미용실을 같이 다니는 슈는 "유진이가 어느 순간부터 계속 웨딩 잡지를 보더라. 근데 그 모습이 딱 내가 결혼하기 전 모습이었다. 그래서 '아, 얘가 곧 결혼하는구나'라고 생각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드라마 '인연만들기'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오는 7월 23일 인덕원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결혼할 예정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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