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발라드' 각광.. 2NE1 '올킬', 비스트 '상승세'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5.13 08: 48

 
2NE1, 비스트 등 인기 아이돌그룹의 발라드곡이 음원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3일 현재 2NE1의 '론리'는 모든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올킬'을 기록하고 있으며, 비스트의 '비가 오는 날엔'은 멜론, 엠넷, 벅스, 도시락 등 주요 차트에서 2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2일 동시에 공개된 이 두 곡은 아이돌그룹 음악의 전형에서 벗어난 슬로우곡. '론리'는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도 외롭다는 내용으로, 그동안 2NE1이 주로 발표해온 일레트로닉 음악에서 탈피한, 현악기로만 이뤄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같은 날 홍보도 없이 게릴라성 음원발표를 한 '비가 오는 날엔'은 이별에 가슴 아픈 주인공의 슬픈 감성을 서정적인 멜로디라인에 녹인 곡으로, 실제 비가 오는 날 녹음됐다. 
 
두 그룹 모두 최근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으로 제기된 아이돌 실력 논란을 무색케할만큼 매력적인 보컬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비스트는 오는 17일 정규1집 '픽션 앤 팩트(Fiction and Fact)'를 발매하며, 2NE1은 6월 새 미니앨범을 공개한다.
 
rinn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