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와 홍수현이 여자들의 미묘한 심리를 팽팽한 입심 대결로 그려내며 앞으로 펼쳐질 그녀들의 본격적인 전쟁을 예고했다.
윤은혜와 홍수현은 10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 국가보증 엉뚱발랄 엄친딸 공아정(윤은혜)과 10년지기 공아정의 웬수같은 친구 유소란(홍수현)으로 분해 업신여김과 분노가 난무하는 불꽃 튀는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그녀들의 팽팽한 입심 대결에서 유소란은 공아정이 자신보다 못한 남자를 만나는 것이 ‘우주의 법칙이고, 세상의 질서’라며 공아정을 향해 업신여김 지존의 면모를 보이는 한편, 공아정은 소란에 대한 분노와 비참함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홍수현의 얄미운 여우 짓과 최강 업신여김 표정은 시청자들 사이에 큰 화제를 낳으며 ‘新 업신여김 종결자’의 탄생을 알렸다.
그녀들의 불꽃 튀는 대결이 유소란의 1:0 승리로 끝나 보이는 것도 잠시, 분노가 최고조에 달한 아정이 현기준(강지환)을 향해 “여보 나 여깄어!”를 외치며 아직 끝나지 않은 전투의 본격 서막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거짓말 한마디로 소란과 본격 전쟁을 선포한 아정이 과연 어떤 한 방으로 이 팽팽한 전쟁에서 승리를 이끌어나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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