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윅' 김동완, 오는 14일 첫 공연 무대 선다

 가수 김동완이 오는 14일 뮤지컬 '헤드윅' 첫 공연을 치른다.

이 뮤비컬에서 주인공 헤드윅 역을 맡은 그는 14일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첫 공연을 열고 뮤지컬 배우로의 첫 발을 내딛는다.

동독출신의 실패한 트랜스젠더 록 가수의 이야기를 담은 이 뮤지컬은 2005년 첫 공연 이후 수 많은 뮤지컬 스타들을 배출해온 공연. 김동완의 '헤드윅' 캐스팅 소식 이후 팬들은 그를 '완드윅'이라 부르며 가수가 아닌 뮤지컬 배우 김동완의 새로운 모습에 많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김동완은 "지금까지 준비해온 만큼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동완표 '헤드윅'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헤드윅'은 오는 14일부터 8월 21일까지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