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하이텍, 바이오매스로 사업경쟁력 확보한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5.13 10: 16

-환경과 미래 연구소 협약 통해 바이오매스 연구사업 박차
 
최근 고유가와 지구온난화 등 여러 환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기존의 화학연료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바이오매스 에너지가 주목 받고 있다. 고갈된 염려가 없고 오염물질의 배출이 적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에이스하이텍(대표 장석수, www.acehitec.com)은 2010년 1월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로부터 녹색교육기관 인증을 받은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정책연구 환경단체인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www.e-himang.org)와 12일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스하이텍은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로부터 바이오 에너지개발과 관련한 안산시 하수처리장내의 부지를 제공 받아 6개월간 시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로부터 유기성 폐자원인 하수•폐수 및 부지를 제공받아 (사)환경과미래연구소와 협력하여 에이스하이텍만의 기술을 적용한 1일 5톤 규모의 배양탱크 및 세포비파괴추출기 등으로 구성된 미세조류 배양장치를 설치하여 바이오매스 연구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따라서 기존의 화학약품으로 하•폐수의 수질처리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 밖에도 에이스하이텍은 세포 비파괴 추출 공법 및 세포 고밀도 배양 공법을 통해 지질 고생산 미세조류 클로렐라와 클라미도모나스 세포주를 대량 배양하는 미세조류 활용기술로 유기성 폐자원으로부터 바이오에너지, 고부가가치 소재개발 및 경제적 평가를 현장에 적용하여 사업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에이스하이텍은 하수종말처리수, 음식물쓰레기, 가축분뇨 등의 유기성 폐자원을 대상으로 유기성 탄소원, 질소, 인의 처리기술 및 바이오매스 활용 사업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스하이텍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바이오매스에 대한 사업성 검토에서부터 상용화에 앞선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미세조류 배양과 관련한 8건의 출원 중인 특허기술을 이용하여 실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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