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이경실 잡는 민효린 '버럭 연기' 작렬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5.13 10: 21

민효린이 큰 언니 이경실 앞에서 과감한 ‘버럭연기’를 펼쳣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 2회분에서는 다겸(민효린 분)이 식모들이 모인 자리에서 오현주 (박지영 분)의 흉을 보다가 엄수정 (이경실 분)에게 머리를 쥐어 박히자, 분에 못이겨 화투판을 뒤엎는 장면이 연출됐다.
특히 큰 언니 엄수정 앞에서 한치도 양보없이 눈을 째려보며 맞서는 장면이 압권. 버럭 화를 내며 대들어 보지만, 역시 엄마같은 엄수정 앞에선 한 성질하는 다겸도 맥을 못춘다. 결국 분풀이로 화투판을 발로 차면서 문을 쾅닫고 나가버리는데, 엄수정도 다겸의 기세에 흠칫 놀라는 장면이 재밌게 그려졌다.

네티즌은 이를 두고 “써니 수지가 강림했다”, “날라차기가 안나온게 천만다행” 이라며 민효린의 ‘버럭연기’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민효린은 ‘로맨스타운’에서 정다겸 역을 통해, 자칫 밋밋하게 진행될 수 있는 이야기전개에 코믹하면서도 친근한 느낌을 더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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