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박정현, 과거 듀엣 모습 '풋풋'.."신인가수입니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5.13 10: 57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임재범과 박정현이 과거 듀엣으로 호흡을 맞춘 영상이 새삼 화제다. '나는 가수다'의 인기를 입증하는 대목.
임재범과 박정현은 지난 2000년 듀엣곡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함께 부르며 환상적인 호흡을 맞췄다.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이 즐겨부르는 대표 대중가요 듀엣곡이다.
당시 가수 겸 연기자 이현우가 진행하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임재범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풋풋한 모습으로 박정현과 호흡을 맞췄다. 약 10년 전의 임재범은 지금보다 좀 더 우람한 체격을 자랑한다.

박정현은 지금이나 예전이나 '요정 포스'는 변함이 없지만 더욱 풋풋한 느낌이 살아있다.
임재범은 당시 방송에서 듀엣곡에 참여했다는 소식과 함께 박정현을 처음 관객들에게 소개하면서 "박정현이라는 신인 가수가 있습니다. (목소리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여러 여자가수들이 있고 각자 다른  그 분들만의 색깔이지만, (박정현은) 어쩌면 천사같은 목소리라고 할 수 있다. 소개시켜드리고 싶다"라고 극찬했다.
 
노래가 시작되자 호소력 짙은 두 목소리가 공간을 가득 메우면서 관객들은 숨을 죽이고 이들을 지켜봤다. 지금의 '나는 가수다' 무대와도 비슷한 모습이다.
 
한편 임재범은 지난 주 '나는 가수다'에서 남진의 '빈잔'을 재해석해 기대 이상의 무대라는 평을 이끌어냈고, 박정현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본인 특유의 청아하면서도 파워풀한 음색으로 소화해 1등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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