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블록버스터급 신작 공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5.13 16: 09

김학규 사단 ‘프로젝트 R1’ 등 6종…RPG 강화
[이브닝신문/OSEN=최승진 기자] NHN 한게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도에서 미공개 신작들을 공개하고 퍼블리싱 명가를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한게임은 13일 제주도에서 ‘한게임 EX(익스) 2011’를 개최하고 한일 미디어와 파워블로거 등을 초청, 총 6종의 미공개 신작 퍼블리싱 라인업을 선보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서 한게임은 RPG(모험성장게임) 장르와 스포츠 장르에 집중된 6개의 퍼블리싱 신작과 NHN재팬을 통해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에 출시될 3개의 국내 대작 게임들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라인업에는 스타급 개발자 김학규 사단으로 구성된 IMC게임즈의 ‘프로젝트 R1(가칭)’ 뿐만 아니라 엔비어스의 ‘에오스(EOS)’, 와이즈캣의 ‘프로야구 더 팬’, 올엠의 ‘크리티카’, 바른손게임즈의 ‘아케론’, KOG의 ‘파이터스 클럽’이 포함됐다.
한게임은 올해 초 ‘테라’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퍼블리싱 역량과 가능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중대형 규모의 RPG(모험성장게임) 라인업 강화로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자체 개발 야구게임 ‘야구9단’이 호평을 얻고 있는 데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프로야구 더 팬의 가세로 스포츠 장르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욱 NHN 한게임 대표 대행은 “테라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향후 한게임은 이번에 추가로 확보한 RPG들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 대행은 이어 “야구게임 프로야구 더 팬을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장르의 판권 확보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른 해와 달리 올해 NHN재팬과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한 한게임은 오는 14일 일본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올해 일본시장 추가 라인업인 ‘스페셜포스2’와 ‘킹덤언더파이어2’ ‘테라’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향후 김학규 사단의 개발작은 물론 KOG의 신작도 포함할 계획으로 일본시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한게임측은 밝혔다.
◆프로젝트 R1은 어떤 게임?
프로젝트 R1은 MMO(다중접속) 게임의 본질인 사회적 공간 창출을 기반으로 사람들간 관계 구축과 소통에 중점을 두고 개발 중인 아기자기한 스타일의 블록버스터 MMORPG다.
한게임 EX 2011에서 처음 선보이는 프로젝트 R1은 현재 근본적인 부분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재구성 내지는 재창조하고 있는 단계로 구체적인 서비스 일정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shaii@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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