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마음을 닮은 병원, 맘스여성병원이 초산모 자연분만 97%를 달성했다.
지난 3월 개원한 맘스여성병원은 자연분만 캠페인을 추진한 결과, 초산모 자연분만 97%를 이루어냈으며, 총 43건의 분만 중 과체중(4kg) 태아, 아두골반불균형 1건의 제왕절개 분만을 제외한 결과이다.
맘스여성병원은 무분별한 제왕절개 분만을 권하지 않고, 산모들의 기쁨과 건강을 위해 이와 같은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울산에서 만나볼 수 없던 브이백 출산법을 도입하여 자연분만율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기도 했다. 브이백 분만법은 첫 번째 아기를 제왕절개로 출산 후, 두 번째 아기는 자연분만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전체 제왕절개 분만율이 36.3%로 나타나고 있으며, 정부는 제왕절개 분만 비율을 감소 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 중이다. 더불어 전국에서 제왕절개 분만율이 가장 높은 울산(39.5% 전국대비 수치 중)에서 맘스여성병원의 초산모 자연분만 97% 달성은 획기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맘스여성병원의 의료진은 “차후 제왕절개분만을 할 상황이 많이 발생할 수 있지만, 위급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자연분만이 많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맘스여성병원은 울산 중구 남외동에 위치해 있으며, 고객으로 하여금 ‘출산하고 싶은 병원’이자 ‘다시 찾고 싶은 병원’이란 평을 얻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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