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빛' 김현주 "낳은정 보다 기른정이 더 중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5.13 16: 29

김현주가 낳은정보다는 기른정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13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 기자간담회에서 김현주는 "30년 동안 가까이 해온 가족이 더 친가족 같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두심 선생님 봤을 때 처음 봤을때 잔하고 울컥하는 느낌 없었다. 정원이라면 그냥 아줌마 보는 듯 했을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닮은 점을 찾고, 추억을 만들면 애틋해질 것 같다. 오히혀 박정수 보면 슬퍼졌다. 진짜 엄마같았다. 실제 내가 그런 상황이라도 정원이와 같을 것 같다"고 답했다.
강동호 역시 "감히 겪어보지 않아 헤아릴 수 없지만, 기른정에 더 먼저일 것 같다. 옆에서 정원이의 사랑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짝반짝 빛나는'는 같은날 태어난 두 여자가 바뀐 운명을 되돌리며 일어나는 갈등을 그리고 있다. 최근에는 기른정과 낳은정을 사이에 두고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극중 김현주는 한정원을 맡아 부잣집에서 살다가 가난한 친부모를 찾아가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으며, 강동호는 고시생 강대범을 맡아 김석훈(송승준)-김현주와 삼각관계 멜로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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