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은 오는 15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운찬),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우근민)와 '제주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오후 3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0라운드 FC 서울과 경남 FC의 경기에 앞서 진행되는 업무협약에는 각 기관을 대표하여 정몽규 총재, 정운찬 위원장, 우근민 도지사가 참석한다.
업무협약이 진행되는 동안 세계7대 자연경관 홍보 멘트와 함께 서울월드컵경기장 전광판에는 투표 홍보 영상물이 상영되며, 각 기관 대표자들은 축구팬들에게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7대 자연경관'은 지난 2007년 '세계7대 불가사의' 선정을 주관한 스위스 소재 비영리재단인 '뉴세븐 원더스(New 7 Wonders) 재단'이 추진하는 범세계적인 프로젝트로, 지난 2007년 9월부터 전세계 452곳의 자연경관을 추천 받아 총 3차의 심사를 거쳐 28곳의 결선 후보지를 선정한 바 있다.
뉴세븐 원더스 재단은 오는 11월 10일까지 전화투표(001-1588-7715)와 인터넷 투표(www.new7wonders.com)를 실시해 최종 7곳의 세계 자연경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sports_narcoti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