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 "밝은 캐릭터에서 색다른 모습 보여줄 것"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5.13 16: 37

이영은이 SBS 새 일일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를 통해 기존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영영은 13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13층홀에서 열린 '당신이 잠든 사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기존에 보여줬던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이영은은 따뜻하고 자상했던 남편이 자신이 병원에 누워 있는 사이 첫사랑에게로 가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여러가지 심적인 변화를 겪는 영양사 오신영을 연기한다. 초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은 기존의 캐릭터와 비슷할 수 있지만 충격적인 상황을 겪는 만큼 많은 캐릭터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이영은은 "기존에 워낙 밝은 캐릭터만 해서 새로운 변신이 무섭기도 하고 겁도 나고 그런데 캐릭터 변신에 대한 욕심도 있었던 만큼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극중 상황상 오윤아와 카리스마 대결을 펼쳐야 하는데 워낙 보기만 해도 카리스마가 넘치는 오윤아와 대결을 펼치는 만큼 준비한 것이 있을 것 같다는 물음에는 "대비책은 대본을 충실히 보는 것이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언니라서 그런지 무척 잘 챙겨주고 이미지가 워낙 도회적이라 도도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정말 털털하다. 초반에 대가 해매고 그런점을 잘 보듬어 줬다"고 말했다.
분만 사고로 얽힌 두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 '당신이 잠든 사이'는 16일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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