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35, 193cm)이 안양 한국인삼공사 농구단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연봉은 3억원(인센티브 3천만원)이다.
안양은 베테랑 김성철과 재계약으로 다음 시즌에서 신구조화를 바탕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인삼공사 김호겸 국장은 "김성철이 프로 시작도 인삼공사(전신 KT&G-SBS)에서 한 만큼 끝도 이곳에서 할 수 있게 하겠다"고 재계약 배경을 전했다.
김성철은 "팀의 우승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인삼공사 이수영 단장은 "김성철이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어 팀의 첫 우승을 안겨주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말했다.

한편 인삼공사는 박성훈(25)과 계약기간 3년에 연봉 9천만원(인센티브 1천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신제록(27)은 엔트리 초과에 따라 재계약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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