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믿었네', 시청률 10% 못넘으면 조기종영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5.13 17: 31

MBC 일일극 '남자를 믿었네'가 조기종영의 위기를 맞았다.
 
'남자를 믿었네'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남믿'이 전작 '폭풍의 연인'에 이어 조기종영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4~5%의 저조한 시청률을 이유로 경영진이 조기종영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원래 120부로 기획된 작품이었는데, '폭풍의 연인'과 마찬가지로 70부로 종영할 예정이다. KBS '웃어라 동해야'가 끝난 다음 주가 고비다. 다음주에도 10%의 시청률을 넘지 못하면 조기종영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애초 아침극으로 기획됐던 '남자를 믿었네'는 '폭풍의 연인'이 저조한 시청률을 이유로 조기종영되자, 급하게 저녁 일일극에 편성됐다.
 
하지만 '남믿' 역시 40%가 넘는 아성을 넘지 못하고 조기종영의 위기를 맞게 됐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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